세계인! 대전에서 하나 되다
세계인! 대전에서 하나 되다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05.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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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계인의 날 맞아 제14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개최
대전 중구 서대전시민공원… 소통․통합‧나눔의 메시지 담아
공연 및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1만여명 시민의 참여 이뤄져
대전 중구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되고 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이 제14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시민과 가나, 베트남, 인도 등 대전 거주 외국인주민 1만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대전시(시장 이장우)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강성환) 주최,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주관으로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대전 중구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의 개회선언으로 ▲홍보·체험 부스 운영 ▲축하 공연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6시간 동안 이뤄졌다.

특히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기 좋은 ‘일류 글로벌 도시 대전’의 바람을 담아 외국인주민과 대전시민이 짝을 이뤄 나무에 ‘경제’, ‘돌봄’, ‘평화’ 등 소망을 담은 열매를 거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공원 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참여형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인 ‘세계인 오락실’, 18개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 요리 체험존’, 한복체험을 포함한 세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문화 체험존’ 등에 1만여명의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참여했다.

김인식 원장은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은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돼 올해 14번째를 맞이한 행사”라며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 간 상호 이해와 공감을 넘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돼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20일 열린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 중 ‘일류 글로벌 도시 대전’의 바람을 담아 외국인주민과 대전시민이 짝을 이뤄 나무에 ‘경제’, ‘돌봄’, ‘평화’ 등 소망을 담은 열매를 거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좌측)과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가운데).
(사진 왼쪽부터)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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