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총장 “‘CNU 100년이라는 위대한 미래’ 향해 도약할 것”
이진숙 총장 “‘CNU 100년이라는 위대한 미래’ 향해 도약할 것”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05.25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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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개교 71주년 기념식, ‘제5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 9명 선정
충남대학교가 개교 71주년 기념식 전경.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충남대학교가 개교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4일 충남대는 이진숙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및 강도묵 총동창회장, 강준현 국회의원, 이택구 대전시행정부시장, 정상철 전 총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제71주년 개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 기념식은 71주년 경과보고, 충대를 빛낸 동문상 시상, 표창장 수여, 개교 기념사, 축하공연, 교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제5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에는 강준현 국회의원(건축공학과 84학번),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경영학과 81학번), 김재철 대전일보사장(국어국문학과 84학번), 김홍일 법무법인(유) 세종 고문(법학과 75학번), 박영순 국회의원(영어영문학과 83학번), 신범철 국방부 차관(사법학과 89학번), 유영돈 중도일보사장(사회학과 82학번), 정용래 대전유성구청장(행정대학원 13년도 입학), 정훈진 대전지방변호사회장(법학과 85학번) 등 9명(가나다 순)을 시상했다.

이진숙 총장은 개교기념사를 통해 “안팎의 숱한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충남대가 개교 71주년의 영광스러운 시간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대학교 구성원은 물론, 동문, 지역사회가 혼연일체 됐기에 가능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충남대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성심을 다해주시는 대학 구성원 여러분과 지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최근 충남대는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충청 지역의 반도체 산업 혁신을 견인할 전문인재 양성과 신(新)산업 분야의 혁신창업과 산학연 융복합 기술협력 허브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융복합 교육의 선도대학이자 연구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함으로써 대전-세종-충남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 국가 거점국립대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총장은 “충남대는 개교 71년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안주하지 않고, 충청권이라는 한계에 머무르지 않으며, 미래를 향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CNU 100년이라는 위대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겠다”며 “혁신의 선두에 선 대학,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명품 충남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학생, 교수, 직원, 동문, 지역민들께서 아낌없는 애정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NU 포토존 제막식.

개교 71주년 CNU 포토존 제막

한편 이날 충남대는 개교 71주년을 맞아 학내 구성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외적인 상징물로 활용하기 위해 대덕캠퍼스에 세 곳의 포토존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에 제막한 CNU 포토존은 충남대 대덕캠퍼스 교문(정문), 서문, 민주광장 등 세 곳에 조성됐다.

CNU 포토존(제작, 이성용 작가, 조소과 99학번)은 충남대의 영문명인 ‘CNU’(Chungnam National University)를 형상화했으며, 각각 교문(정문)-한승구 회장, 민주광장-강도묵 회장, 서문-산업대학원 테크노 CEO과정 원우회장단(박필복 총동문회장, 제17기 이광훈 원우회장, 제22기 박승호 원우회장)의 기부로 조성됐다.

개교 71주년을 맞아 조성된 CNU 포토존은 지난 2021년 1월 도서관 광장에 만들어진 포토존과 함께 충남대의 대표적인 상징 공간인 교문(정문)과 서문, 민주광장에 조성돼 대학 구성원은 물론 방문객의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문에 설치된 CNU 포토존.
서문에 설치된 CNU 포토존.
교내 민주광장에 설치된 CNU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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