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대전시정 1년 성과와 과제’는?
‘민선8기 대전시정 1년 성과와 과제’는?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05.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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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성과 점검과고 향후 보완점과 과제 논의
민선 8기 대전시정 1년 성과와 과제 정책토론회.
민선 8기 대전시정 1년 성과와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이 펼쳐지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민선 8기 대전시정 1년 성과와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보완점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24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은 시당에서 이은권 시당위원장, 윤창현 의원(대전 동구), 조수연 위원장(대전 서구갑), 양홍규 위원장(대전 서구을) 등 시당 주요당직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대전시정 1년 성과와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유병로 한밭대 교수는“대통령 취임 1년, 시장 취임 1년여 만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특히 방위사업청 이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선정, 트램 2호선 예산협의 완료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세부추진 과정에서 법‧제도의 정비, 예산의 적기편성 뿐만 아니라 대전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있을 때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대전시청의 세밀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준건 갈등관리연구소장(행정학 박사)는 이장우 시장 취임 이후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공약을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대전시민들 모두의 결합된 힘과 유연한 전략, 올바른 홍보와 정확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용주 전 육군대령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K-방산 활성화가 대전경제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대해 역설하며, 방위사업청 안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긍정적인 평가뿐 아니라, 앞으로 보완돼야 할 부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개진됐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민선 8기 대전시정 1년 성과와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대전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민선 8기 대전시정 1년 성과와 과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

배용국 한밭대 교수는 나노‧반도체 산단 지정과 관련된 보완점에 대해 “나노‧반도체 산단 지정 등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명확한 그림이 보이지 않는다”며 “영구적 발전과 안착을 위한 콘텐츠가 보강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산하기관의 혁신성‧전문성 제고를 위한 대전시청의 노력도 주문했다.

송익준 중도일보 기자는 “이장우 시장의 강력한 추진력에 대해 인정하나 공약이 성공하려면 실행력이 과제로 결국 당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당정협의회가 실질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전시가 행정을 맡고, 시당이 정치를 맡는 역할 분담구조가 정착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송 기자는 대전시장의 통합적 리더십과 폭넓은 소통 그리고 공약 성공을 위한 대전시 역량의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는 등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뿐 아니라, 시정에 대한 애정 어린 비판들도 함께 있었다”며 “홍보해야 할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적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보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대전발전과 시민생활 개선을 위해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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