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로 춘향이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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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2.1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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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르젠떼 오페라단 ‘오페라 춘향전’ 화려한 막 열려
리소르젠떼의 '오페라 춘향전' 포스터.
리소르젠떼의 '오페라 춘향전' 포스터.

한밭대 아트홀에서 춘향이가 주민들을 맞이한다.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이 주최하고 한밭대, 대전시, 대전문화재단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일간 열린다.

한국 오페라의 효시를 이루며 오페라 붐을 일으키는데 크게 이바지한 춘향전은 전통의상과 전통춤, 풍자와 해학 등 한국적 가치관 및 문체와 음악을 통해 한국미의 진수를 전달해준다.

총기획을 맡은 길민호 단장은 “오페라 춘향전은 국내 음악사의 기념비적 작품”이라며 “한국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공연장을 찾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은 2003년 ‘리소르젠떼 뮤직앙상블’이라는 이름으로 바리톤 길민호를 위시한 유학파 성악가들이 주축이 돼 지역민간 공연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수백회의 연주회를 개최해 열정적인 단체로 인정받았다.

그 후 2010년 그랜드오페라 ‘돈 파스콸레’를 성공적으로 공연하며 중부권의 중추적인 오페라단으로 자리매김해 연간 30여회 가량의 연주기획으로 최상의 음악회를 선보임으로써 중부지역은 물론 한국 음악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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