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더 안전한 도시로..."
"대전을 더 안전한 도시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2.13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3개 재난관리기관 ‘안전 일류도시 만들기’ 결의
대전시가 13일 시청에서 안전관리의원회를 열고 재난관리 대응계획 및 추진대책마련 등을 논의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가 ‘안전 일류도시 만들기’를 다짐하며 내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유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지역의 안전 환경 및 여건 등을 반영해 피해 현황 분석을 통한 재난관리 단계별 대응계획과 세부추진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이날 수립한 ‘2019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사고 유형별 관리대책,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재난관리책임기관 안전관리계획 등 크게 3개 테마로 구성됐다.

피해유형별 대책은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9개 분야 ▲화재,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66개 분야 ▲재난사고 예방교육, 재난대응훈련 등 재난안전일반관리 8개 분야 등 모두 83개 대책에 대해 총 149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보다 약 2.8% 증가한 수치다.

이날 심의에 참석한 안전관리위원들은 다양한 안전정책 의견을 토론·공유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면서 재난예방과 대응에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재난사고가 갈수록 증가하고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대응할 수 없는 만큼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