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봄] 윤규삼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31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개교 75주년을 맞아 ‘국가 거점 국립대학, 새로운 전통의 시작’과 함께 개교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총동창회장, 보직자, 교수, 직원, 학생 및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기념사, 축사, 표창장 수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개교 75주년을 맞이하는 공주대는 이날 장기근속자 표창을 포함한 대학발전에 기여한 대학발전유공자와 교육실습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식을 함께 열렸다.
이날 임경호 총장은 40년 근속 전순일 팀장에게 표창장 수여와 30년 근속 김광훈 교수 외 14명, 20년 근속은 민수정 교수 외 27명, 10년 근속은 함인아 교수 외 35명 등 총 79명이 근속 표창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대학발전유공자 교원, 직원, 학생 등을 포함해 총30명이 표창장과 외부인사로 유진영 충청남도 산학협력팀장 외 6명, 교육실습 유공자 사범대학 부설유치원 조경숙 교사 외 4명이 각각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임경호 총장은 개교 75주년을 맞이해 “명실상부한 충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의 면모를 갖추고 외형적 성장에 걸맞게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라며 “지역대학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전통의 시작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컬 대학 추진, 충남 도민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충남의 거점대학으로 성장하고자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