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안과 외길 연구 결실
16년 안과 외길 연구 결실
  • 장해순
  • 승인 2018.12.1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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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안과 민병무 원장, 각막변형 치료기술 개발
라식수술이나 노안백내장 수술후 부작용 해소
빛 번짐•노안•노안백내장 환자 대상 성공사례 발표

[대전=뉴스봄] 장해순 기자 = 라식 수술 후 부작용으로 빛번짐으로 고생하거나 노안백내장 수술 후 여러 시력장애증상으로 불편을 호소하던 증상을 획기적으로 수술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대전 우리안과 민병무 원장은 해외안과학술지인 EC Ophthalmology(2018년 12월)에 선천적으로 각막의 형태가 불균형하거나 과거에 라식•라섹 수술을 받아 각막의 변형이 온 경우 또는 각막의 형태가 안 좋은 상태서 백내장이나 노안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 등 다양한 시력 장애 증상을 해소할 수 있는 신개념 수술법을 게재했다.

16년간 안과 외길을 걸어온 대전 우리안과 민병무 원장이 노안백내장 수술이나 라식수술 후 빛번짐 등으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한 신개념 수술법을 저명 안과 학술지에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6년간 안과 외길을 걸어온 대전 우리안과 민병무 원장이 노안백내장 수술이나 라식수술 후 빛번짐 등으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한 신개념 수술법을 저명 안과 학술지에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빛 번짐 현상 등 시력장애는 수정체의 조절력이 급격히 감소하는 30대 후반부터 현저히 나타나는데, 각막의 변형이 큰 원추 각막인 경우엔 대부분 빛 번짐과 시력혼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시력의 문제점은 부분별로 각막의 두께 분포가 다를 때 발생되는 빛의 굴절력 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현상으로써 이에 대한 분석과 해결책이 민 원장의 신개념 수술방법이다.

이 수술법은 정시로 만드는 시력교정 수술과는 달리, 각막변형 또는 원추각막으로 인한 빛 번짐 및 흐린 시력을 치료하는 기술로써 레이저를 사용해 각막의 형태를 개선한다.

점안 마취 후 수술을 실행하는 데 드는 시간은 15분 이내로 짧지만 수술 후 최소 6시간 이상 안정을 취해야 한다.

개인별 맞춤식으로 각막의 두께 편차를 점대칭으로 감소시키는 이 신개념 수술법은 장기간 임상을 통한 수백 명의 수술 결과를 바탕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기술에 대한 한국특허는 이미 등록이 됐으며 현재 해외 주요 국가에 출원 중이다.

이 연구를 16년간 주도해온 민 원장은 “이 기술로 왜곡된 각막 형태를 교정해 빛 번짐 등으로 인해 야간운전이나 실생활이 힘든 환자들의 시력을 회복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빛 번짐과 흐린 시력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각막왜곡에 의한 전세계의 시력 불편환자들을 위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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