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에는 너ㆍ나 없어…지역 상생발전 공동 추진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시환경노조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대전대덕새마을금고가 전격 동참했다.
2일 대전시 청소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전시환경노동조합(위원장 강석화)과 지역 민생금융을 선도하는 대전대덕새마을금고(이사장 황창호) 간 업무협약식이 금고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황창호 이사장은 “새벽부터 밤까지 대전시 전체 쓰레기 처리를 위해 고생하는 500여명의 조합 직원들이 골목청소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 가능한 상호간 업무상 도움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관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석화 위원장도 “지금까지 사회에서 자존감 없이 뒤에서만 일해온 우리들이기에 아직 봉사활동도 드러내놓고 하는 것이 어색한데, 금고에서 먼저 연락이 와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김경철 대외협력자문단장님의 도움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본연의 깨끗한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한 달에 한 번씩 ‘버리는 사람과 치우는 사람들의 환경 지킴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역 소상공인들과 사단법인 환경상생포럼을 설립하고 골목청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조합의 소식을 접한 (본보 4월7일자 보도) 황 이사장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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