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중기부 형편없는 조직, 소진공 이사장 즉시 사퇴해야"
이장우 “중기부 형편없는 조직, 소진공 이사장 즉시 사퇴해야"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4.05.07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대전시장,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겨냥해 “형편없는 사람, 부끄럽지 않냐” 맹폭
"중기부 항의 서한 및 전자문서 접수 거부,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해 문책 요구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사옥 이전을 결정한 박성효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과 이를 승인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7일 이 시장은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중구에서 충남도청사가 빠져나간 뒤 사실상 보완책으로 온 기관”이라며 “그런데 선거기간을 틈 타 몰래 계약해서 이전하는 것은 아주 부적절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장은 “더욱 심각한 문제는 중기부에 전달한 항의서한을 중기부 소상공인 정책과가 수령을 거부했다는 것”이라며 “4월24일 보낸 전자문서도 아직도 접수가 안 되는 등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성토했다.

이 시장은 중기부에 대해 “무슨 조직인지 이해할 수 없으며 위·아래로 아주 형편없는 조직”이라며 “중기부 장관도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맹비난했다.

또 이 시장은 박 이사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소상공인진흥공단이 대전시 산하기관이 아니다’ 라는 입장에 대해 “내가 언제 소진공이 대전시 산하기관이라고 그랬냐”고 반문하며 “대전시가 소진공에 정책과 취지를 살려 최대한 협조해 줄 테니 이런 시끄러운 일을 벌이지 말라고 이야기 한 것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또한 이 시장은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과 관련해 “대전시장을 했던 사람이라면 퇴임해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소명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며 “대전시장을 한 것이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시장은 “가장 현명한 답은 즉시 사퇴하는 것”이라며 “정 안되면 직접 대통령을 만나 항의서한 및 전자문서 접수거부에 대해서 문책을 요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유성구 지족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가 끝난 사안으로 노후건물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이전을 결정했다”며 “대전시가 우리 기관을 이전할 수 없도록 붙잡는 것이 능사는 아니며 상호 협력관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