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앙로 지하상가 입찰공고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할 것”
대전시, 중앙로 지하상가 입찰공고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할 것”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4.05.22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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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운영 갈등 시 ‘공정입찰’ vs 상인 ‘생계 위협’
지하상가비대위 “상인들이 생존권 위협…입찰 전 사전협의해야”
입찰공고문
온비드에 게시된 중앙로 지하상가 입찰공고문.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운영관리 주체를 두고 갈등을 겪는 가운데 대전시가 중앙로지하상가의 입찰 공고문을 게시했다.

대전시 공유재산인 중앙로지하도상가는 지난 1994년 이후 30년간 사단법인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에서 관리 및 운영했으나 대전시는 기존 계약이 끝나는 오는 7월 5일부터 관리 주체를 대전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2일 대전시는 중앙로지하도상가에 대한 일반경쟁입찰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입찰 공고문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입찰 대상은 440개 점포로 최고가(1년 사용료)를 제시하는 참가자가 낙찰받게 되며 낙찰자는 총10년간 사용허가 기간을 부여받는다.

단 점포 경쟁입찰은 대전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법인만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 측은 "기존 상인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앙로지하도상가 비상대책위원회는 대전시청 1층을 점거하고 대전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사전협의 없는 졸속행정으로 인해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시는 경쟁입찰을 멈추고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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