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충청여류서단전 개최
제21회 충청여류서단전 개최
  • 윤성덕 기자
  • 승인 2024.05.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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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월부터 6월4일까지 대전갤러리서
‘위인의 어깨 위에서 삶을 바라보다’ 전
제21회 충청여류서단전 포스터.
제21회 충청여류서단전 포스터.

[대전=뉴스봄] 윤성덕 기자 = 제21회 충청여류서단전 ‘위인의 어깨 위에서 삶을 바라보다’ 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충청여류서단(이사장 김미선)은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지역의 국전 및 시전 초대작가 이상의 여류 서예작가들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다.

충청여류서단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작가 개개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또한 서예술과 현대예술의 접목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올해는 ‘위인(偉人)의 어깨 위에서 삶을 바라보다’를 부제로 21번째의 전시를 맞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살아간 이들이 남긴 경험과 유산에서 지혜를 얻는다면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삶의 지혜가 필요한 시대이다.

따라서 선조들의 삶에서 피어난 격언들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충청여류서단은 “전시를 통해 저마다의 고민을 가진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조들의 명철한 지혜를 아름다운 서예술로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로써 위인들이 남긴 문장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자신만의 해답을 찾게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여류서단은 지난 2003년 6월 창립돼 2004년 제1회 전시를 개최한 이래 매년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1번째를 맞고 있다. 현 임원진으로는 의천 조경옥 고문, 여란 김미선 이사장, 금사 신복철 총무이사, 청원 박희자ㆍ성보 임복심ㆍ하정 조덕삼 이사와 소은 이연실 감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의천 조경옥 作, 通, 68×28.
여란 김미선 作, 玉峯先生 詩, 50×130.
금사 신복철 作, 楷書千字文, 140×64.
우연 박성미 作, 小臣艅尊, 45×50.
청원 박희자 作, 四時 陶潛, 35×135.
서향 이경현 作, 봄날, 35×65.
소석 이상순 作, 心, 55×200.
소은 이연실 作, 乍晴乍雨 梅月堂 金時習, 70×200.
성보 임복심 作, 황지우님의 시, 35×50.
하정 조덕삼 作, 梅花書屋圖, 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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