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신품종 3종, 일본 진출 ‘시동’
백합 신품종 3종, 일본 진출 ‘시동’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4.05.29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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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골든벨’·‘크라운벨’·크림벨‘ 시범 수출
충남도농업기술원의 신품종 백합이 일본 숫출을 위해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백합 신품종 ‘골든벨’과 ‘크라운벨’, ‘크림벨’ 3품종 4000본을 일본에 시범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 수출한 3품종은 2015년 개발한 수출용 품종으로 2019년 일본에 전시해 우수성을 홍보한 바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우량 종구를 생산·보급하고 해당 품종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3품종은 주 수출용 품종인 고온성 오리엔탈 백합(Oriental lily)이 가진 재배 시 단점 보완을 위해 저온성이면서 바이러스에 강한 트럼펫 백합(Trumpet lily)을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환경적응성이 높은 종간교잡(O/T) 백합이다.

이들은 생육이 왕성해 구근 생산 및 고품질 절화 재배가 쉽고, 꽃이 크고 꽃잎이 두꺼워 절화 수명이 긴 장점을 가지고 있어 수출용 품종으로 적합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3품종 생산·보급을 통해 농가에 부담이 되는 수입 품종 로열티와 경영비의 55%를 차지하는 종구비를 완화하고, 일본 수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찬구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구근팀장은 “우수한 국내 육성 품종을 지속 개발·보급해 백합 종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육종한 신품종 백합 골든벨.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육종한 신품종 백합 크라운벨.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육종한 신품종 백합 크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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