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갈등 유발하는 퀴어축제 절대 반대”
이장우 대전시장 “갈등 유발하는 퀴어축제 절대 반대”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4.06.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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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대전 퀴어문화축제 조직위 겨냥 "시민단체 탈 쓴 정당인, 부끄러운 줄 알아야"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서 준비되고 있는 퀴어문화축제에 대해 “시장 가치관으로서는 절대 반대한다”고 발언했다.

18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대전퀴어문화축제 추진에 대해 “그들(퀴어)의 인권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자꾸 이슈화해서 싸울 필요가 없다”며 “반대하는 세력들과 충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아주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은 대전퀴어축제조직위를 겨냥해 “그들은 자칭 시민단체라고 표방하고 있으나, 특정정당이나 정치권에 몸담았던 사람들로 구성돼 있어 시민단체가 아닌 정당인이나 정치인으로 봐야 한다”며 “이는 명확하게 구별해야 하는 문제로 정당활동을 하면서 시민단체로서 혈세를 받아 쓰는 것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퀴어축제는 절대 반대한다”며 “박희조 동구청장과 서철모 서구청장도 이미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고 다른 구청장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으로서 가치관으로 퀴어축제는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퀴어(Queer)란 성소수자가 스스로를 나타내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 중 하나로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 트랜스젠더, 무성애 등과 같은 성정체성을 지닌 이들을 아우르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멈추자는 취지로 시작된 축제이지만, 도시브랜드 손실과 대중 선동, 종교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주최 측과 지자체, 종교계 등과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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