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충남 교통사고로 107명 사망
올 상반기 충남 교통사고로 107명 사망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4.07.10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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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 절실”
교통사망자 증가세 심각, 충남 41% 증가
충남경찰청 마크.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올 상반기 충남 지역 교통사고로 10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올 상반기 교통사고로 10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6명이 사망한 것 대비 41% 증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올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연령대별로 봤을 때 65세 이상 노인이 51명으로 48%를 차지했다. 이를 다시 사고유형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차대 사람 사망자 30명 중 노인은 18명으로 60%, 차대 차 사망자 51명 중 노인은 22명으로 43%, 차량단독 사망자 26명 중 노인은 11명으로 42%나 됐다.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운행 중 신호·속도 준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등 각별한 안전운전과 스스로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문화 정착이 필요하고, 특히 보행 중엔 밝은 옷을 착용하고, 무단횡단은 절대로 하면 안된다.

그리고, 전체 사망자 107명을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47명으로 44%를 차지했고, 화물차는 22명으로 21%, 이륜차는 19명으로 18%, 승합차는 6명으로 6% 순으로 나타난 반면 교통사고 시 사망하는 비율은 이륜차 7%, 화물차 3.4%, 승합차 3.2%, 승용차 1.7% 순을 보였다.

이는 화물차량과 이륜차량 특성상 경미하게 충격해도 큰 피해를 입히거나 입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륜차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반드시 안전모 착용, 신호 준수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하고, 화물차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업체나 단체 차원에서의 자체 안전교육 강화와 더불어, 화물차량 운전자들의 안전띠 착용과, 신호·속도준수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스스로 지키는 문화조성이 절실하다.

또한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망자가 31명으로 29%를 차지하므로, 특히,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증가하는 퇴근 전·후 시간대 안전운전 및 안전보행이 필요하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상반기 중 교통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며 “특히 충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교통사망자가 많이 증가하는 등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찰만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민·관·경이 함께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청은 지난 5일 충남도, 도교육청, 대전국토관리청 등 기관단체, 방송사, 종교계 등 총27개 기관‧단체가 연합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안전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공유 및 협조할 수 있는 ‘교통안전 플랫폼’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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