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 금투세 도입 철회 촉구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의 도입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금투세 도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11일 시당은 논평을 통해 “금투세가 도입되면 사모펀드는 49.5%의 종합소득세 대신 22%~27.5%의 금투세만 내면 된다”며 “사모펀드 수익에 대해 대폭 감세가 금투세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또 시당은 민주당에서 금투세 도입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한 의혹을 언급하며 금투세 철회에 뜻을 모을 것을 촉구했다.
시당은 “국민은 혹시 여기에 민주당과 이해를 같이 하는 정관계 인사를 위한 것인지 의심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을 나락으로 보내 개미 투자자를 죽이고 오로지 사모펀드의 이익 보호 역할만 할 것으로 보이는 금투세 폐지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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