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반도체 기술 자립 및 산업 허브로 발전 기대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은 국방반도체의 연구개발부터 설계 생산까지 지원할 수 있는 최적지다”
20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방위사업청 대전청사에서 열린 국방반도체사업단 개소식에서 한 말이다.
국방반도체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방위사업청 대전청사 7층에 위치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소속으로 무기체계 전문가와 반도체 전문가, 기술기획 전문가로 구성된 신설조직이다
앞으로 전문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국방반도체 기술 자립과 국내 생산역량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국방․민간 출연기관장, 국방혁신소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지난 1월 방위사업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월평동 창업공간(옛 마사회 건물)에 사업단 출범을 위한 시설 및 장소를 제공하는 등 국방반도체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방반도체사업단이 대전에 문을 연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방위사업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방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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