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는 꿈의 실현, KAIST 우주연구원 개원
한계를 넘는 꿈의 실현, KAIST 우주연구원 개원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4.10.01 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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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연구조직 우주연구원 산하에 통합 재편
우주개발 경쟁력 강화 및 우주산업 활성화 기대
이광형 KAIST 총장이 30일 KAIST 본원 대강장에서 우주연구원 개원을 기념해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KAIST 우주연구원은 우주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국가 우주개발을 이끄는 우주연구 집결체로 자리할 것이다”

30일 이광형 KAIST 총장이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우주연구원 개원식에서 한 말이다.

KAIST 우주연구원은 우주 임무 및 융합·핵심기술 연구를 위해 신설된 조직으로 그간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교내 관련 연구조직을 통합, 올해 4월 교내 정식 조직으로 설치된 후 개원하게 됐다.

이날 개원식은 ‘한계를 넘는 꿈의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위성연구소를 주축으로 향후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우주핵심기술연구소 ▲우주융합기술연구소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한화스페이스허브-KAIST 우주연구센터 ▲페리지-KAIST 로켓연구센터 ▲미래우주교육센터가 우주연구원 소속으로 재편된다.

산하 조직인 인공위성연구소는 올해 4월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발사했다. 현재는 우주물체 능동제어기술 실증을 위해 2027년도 위성발사를 목표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개원 후 우주연구원은 국내·외 전문가는 물론 KAIST 학생들이 자유롭게 연구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조직으로 운영된다.

한재흥 우주연구원장.
한재흥 우주연구원장.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은 “우리나라에 우주기술을 뿌리내리게 한 고(故) 최순달 박사의 타계 10주년이 되는 해에 ‘우리별’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존의 성과를 발전시켜 나갈 KAIST 우주연구원을 설립하게 됐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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