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는 19일 제5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총 31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세종시의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세종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7건, ‘2017 회계연도 세종시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기타 안건 9건을 처리했다.
특히 세종시의회는 박성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실질적 자치분권 구현 및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각 상임위원회 별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세종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등 의회운영위 2건, ‘세종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행정복지위 15건, ‘세종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산업건설위 6건, ‘2018년도 제2차 세종시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교육안전위 2건, ‘2017회계연도 세종시 기금 결산 승인의 건’ 등 예산결산특별위 4건이 각 상임위 심사안대로 가결됐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윤희, 이태환, 차성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대에 올랐다.
이윤희 의원은 “웰-다잉 문화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태환 의원은 “시 북부지역 응급의료체계 공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차성호 의원은 ‘어르신 주차장 확대’를 촉구했다.
또한 윤형권 의원은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결식아동 급식비 인상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사업의 불용액이 적지 않아 지원비를 현실화하면 추가예산 편성 없이도 6000원으로 인상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에게 인상률 재검토를 요구했다.
제51회 제1차 정례회 회기를 마친 세종시의회는 다음달 17일 제52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세종시의회에서 진행하는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조치원 명동초등생 28명이 방청석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