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는 ‘2019! 신년음악회’ 무대에 올린다 .
‘2019! 신년음악회’는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이용탁의 지휘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소금 연주자 문형희,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의 협연도 함께 펼쳐진다 .
이번 공연은 동서양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이 감독의 첫 취임공연이기도 하다 .
이 감독은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17여년간 근무하며 음악감독과 부지휘자 등을 역임하면서 감독 및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2005년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완벽한 군무와 흥겨운 가락이 돋보이는 무용단의 ‘설장구춤’, 한 해의 행운과 평화가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하는 성악단의 ‘노래 歌 ’,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된 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까지 희망찬 새해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
소금협주곡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은 소금 악기의 다양한 주법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주목받는 문 국립국악관현악장이 선사하는 무대다 .
또한 우리 삶의 이야기와 시대의 아픔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 안치환의 노래는 2018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선물같은 무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