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대비 무인파괴방수차 배치
대형화재 대비 무인파괴방수차 배치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1.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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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소방서, 대원 접근 어려운 대형화재 현장 등에 투입 예정
대전서부소방서가 8일 무인파괴방수차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서부소방서는 8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해 제작된 무인파괴방수차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도입한 무인파괴방수차는 소방대원의 진입이 불가능한 특수구조물 등에 원격으로 노즐끝단에 위치한 스테인레스 강철소재의 파괴기를 조작해 건물외벽을 파괴해 소화용수 및 소화약제를 방수하는 첨단 소방장비다.

무인파괴방수차는 화재진압현장에서 분당 4500리터의 물을 분사할 수 있고 80m 이내 거리에서 무선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어 소방대원의 안정성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송인흥 서장은 “무인파괴방수차 등을 통해 갈수록 다양해지는 특수대형화재 및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울산, 세종, 경기, 경북, 전남, 제주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도입한 상태며 대전은 대덕소방서와 서부소방서에 각 1대씩 배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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