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당 “허태정 시정 운영 아쉬움 많아...”
정의당 대전시당 “허태정 시정 운영 아쉬움 많아...”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1.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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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는 찬반을 가리는 장소가 돼서는 안돼”
“야구장 자치구 경쟁은 구체적 기준 없는 것이 문제”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정의당 대전시당이 허태정 시장의 시정운영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9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허 시장이 시의 현안과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이 아쉽다”며 트램 도시철도2호선, 월평공원, 야구장 신설, 보문산 광관체류단지 조성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먼저 김 위원장은 “트램 도시철도 2호선과 같은 도시현안사업에 대해서 부분적이긴 하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점은 아쉬운 측면이 많다”며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온 시점에서 예타면제를 신청해 혼란을 키웠다”며 신청 시기의 문제점을 거론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월평공원에 대해서도 “공론화 과정을 거치긴 했으나 공론화는 찬반을 묻는 자리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사업이 구체화 되기 전에 사전논의를 거쳐 비용과 갈등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이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현재 대전시의 뜨거운감자인 야구장 신설에 관련해 “자치구별 경쟁구도로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것은 모두 시가 제대로 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생긴 문제이며 야구장 부지가 결정된다 해도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시가 추진하려는 보문산 관광체류단지 조성개발사업에 관해 “보문산 일원에 조성하겠다는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등의 관광개발사업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월평공원 공론화 때와 같이 뒤늦은 시민들의 의견수렴으로 인한 찬반구도를 만들어가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김 위원장은 “먼저 개발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린 후 의견수렴을 통해 최선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숙의민주주의며 허 시장이 말하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전’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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