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시설 악취방지사업 총력
하수시설 악취방지사업 총력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1.09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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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올해 8400만원 예산 투입
하수 악취방지덮개 1500개 설치
대전동구청 전경.
대전동구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 동구는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하수시설 악취방지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올해 8400만원을 투입해 ▲주택 밀집지역 ▲식당가 ▲지하철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일원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맨홀 등에 악취방지 덮개 1500개를 설치한다.

악취방지 덮개는 기존의 맨홀 뚜껑 아래에 자동 차단장치를 설치해 비가 오면 차단막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혀 악취가 맨홀 위로 새 나오지 못하도록 설계돼 있다.

대상지 선정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하수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신고를 접수받고 있으며 불편을 겪는 주민 누구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건설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도로 배수불량의 주원인으로 지적되는 고무판, 장판 등의 맨홀 덮개를 제거해 여름철 강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하수도 준설과 악취방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하수도 분류화, 노후관로 등 정비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쾌적한 동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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