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특보에 '김미중', 성평등기획특보에 '오현숙'
대전시는 민선7기 신설되는 자치분권특별보좌관에 김미중 전 시장직 인수위원회 간사를, 성평등기획특보에 오현숙 전 한국YWCA연합회 지역협력관을 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특보는 민선6기 초대 서울사무소장과 시장 비서실장을 거쳐 경제협력특별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4일 출범한 ‘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정부-시-자치구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대전시를 자치분권 선도모델로 만들 적임자로 평가된다.
오 특보는 대전여성환경포럼 상임대표, 한국YWCA연합회 지역협력관을 역임하면서 다수 대학에서 여성복지론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해 성평등기획특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오 특보 또한 대전을 ‘여성친화허브도시’로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이다.
한편 시는 21일 오전 신임 특보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용되는 특보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별정직공무원으로 현 시장과 임기를 같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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