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번개탄 보관함 설치로 사망사고 예방에 나서
금산군보건소, 번개탄 보관함 설치로 사망사고 예방에 나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1.1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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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판매업소 25곳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
올바른 번개탄 사용법의 지속적인 홍보활동 펼쳐
금산군보건소가 번개탄 판매업소에 설치한 번개탄 보관함.
금산군보건소가 번개탄 판매업소에 설치한 번개탄 보관함.

[충남=뉴스봄] 구태경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번개탄 판매업소 중 25곳에 자살사고예방 번개탄 보관함을 설치했다.

금산군보건소는 난방과 취사 목적으로 사용돼야 할 번개탄이 악용돼 가스중독에 의한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판매업소 25곳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번개탄 판매업소에 번개탄을 진열하지 않고 따로 번개탄 보관함에 보관·판매하도록 지도하고 생명사랑 스티커와 번개탄 위험성을 알리는 안내문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런 사망사고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전체의 문제로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필요하다”며 “번개탄 보관함 배부를 통해 번개탄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더 한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생명존중 확산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농약안전보관함관리 사업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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