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 확대
대전 중구,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 확대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1.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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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공용시설 보수에 최대 1500만원 지원
지난해 대전 중구에서 지원한 용두동 광흥아파트 주차장 보수 전·후 모습.
지난해 대전 중구에서 지원한 용두동 광흥아파트 주차장 보수 전·후 모습.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 중구는 2019년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놀이터, 경로당 등 노후 공용시설 보수에 단지 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나 15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와 150세대 이상의 의무관리대상 아파트에 따라 지원내용이 조금 다르다.

구는 지난 4년간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부터 ▲소규모 단지는 총 소요사업비의 50% 이상 우선지원 ▲소규모 단지는 10%,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는 30%의 자부담율 차등적용 ▲단지별 최대 1500만원 지원 등 지원대상과 금액을 확대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다음달 21일부터 3월7일까지 구 건축과로 신청하고 구에서는 3월 중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 사업 추진과 정산 후 지원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공동주택 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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