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근 구의원 세비 반납 촉구’ 1인 시위 펼쳐
‘박찬근 구의원 세비 반납 촉구’ 1인 시위 펼쳐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1.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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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전시당 “징계기간에 세비 받는 유급휴가와 같은 징계...어처구니 없어”
자유한국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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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박철용 청년위원장과 이황헌 청년대변인은 21일 각각 중구청과 중구의회에서 성추행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계받은 더불어민주당 박찬근 중구의원의 세비 반납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징계기간 중 의정비가 왠 말이냐?, 성추행‧정치자금법 위반 징계자 민주당 박찬근 중구의원은 600여만원의 세비를 즉각 반납라하!’는 피켓을 들고, 중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거리를 지나는 시민을 대상으로 박 의원의 세비 반납을 촉구했다.

1인 시위를 진행한 박철용 청년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최악의 실업률 기록하는 상황에서 청년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적은 돈이라도 벌기위해 일자리를 찾아보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 상황에서 박 의원은 징계를 받고도 세비는 꼬박꼬박 받는 유급휴가와 같은 징계를 받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세비를 반납할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당은 ‘징계받은 의원의 세비 반납’과 관련한 조례를 중구의회를 시작으로 대전지역 5개구 의회와 대전시의회에 각각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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