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모 전 대전시의원 ‘취업멘토 100인’ 위촉장에 현 시의원으로 기재돼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취업멘토를 대상으로 전달한 위촉장에 전직을 마치 현직처럼 기재해 한남대는 물론 위촉장을 받은 당사자까지 구설에 올랐다.
한남대는 지난해 청년창업 멘토 100인 선정에 이어 지난 21일 ‘한남취업멘토 100인’을 선정해 청년 창업 및 취업에 지역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
한남대는 동문 기업인, 기업 인사관리 담당자 등 100명을 선정해 졸업생의 취업에 자문 또는 조언을 해줄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취업 알선을 도모하고 있는 것.
하지만 한남대가 위촉한 일부 인사의 위촉장에 전직을 현직처럼 기재해 구설에 오르고 있다.
박 모 전 시의원의 경우 전직인데도 버젓이 현직인 것처럼 대전시의원으로 표기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는 박 전 시의원이 자신이 한남대 취업멘토 100인 중에 선정됐다며 SNS에 올린 위촉장을 통해 확인됐다.
결국 박 전 시의원은 ‘자화자찬’격 깨알 홍보 때문에 스스로 구설을 자초한 모양새가 됐다.
이에 대해 한남대 측은 담당 직원의 착오였다며 확인해 정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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