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대덕의 희망되나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대덕의 희망되나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1.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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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올해 하반기 GB 해제 등 2024년 사업 완료 목표”
박정현 대전대덕구청장이 28일 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박정현 대전대덕구청장이 28일 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 대덕구의 10년 묵은 숙원사업인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덕구 중심부인 연축동 일원에 대한 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단절된 북부 신탄진권과 남부 오정·송촌권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대덕구와 대전의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키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도시지원시설, 첨단산업, 유통시설 등 일자리창출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건설로 1509세대 3034명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며 공공청사건립 등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회덕IC 개통, 충청권광역철도망 회덕역 개통, 동북부순환도로, 대덕특구 동측 진입도로, 와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등 대형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이 같은 시기에 이루어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 구청장은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덕구와 대전 균형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면서 “2024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절차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행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고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관련기관 협의 완료 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수용 통보 및 주민공람공고 등 원활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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