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시간을 뛰어 넘어, 문이 열린 예술작품의 유토피아
고립된 시간을 뛰어 넘어, 문이 열린 예술작품의 유토피아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1.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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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DMA 컬렉션’
이민혁 '눈 내린 후, 옛 충남도청' 캔버스 유채화.
이민혁 '눈 내린 후, 옛 충남도청' 캔버스 유채화.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세 개의 소장품 특별전 ‘DMA컬렉션’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대전미술의 역사와 시대적 가치를 품은 작품들과 동시대 지역작가들의 미묘한 표현의 변화를 섬세히 담은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1998년 개관이래 미술관이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대전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전시를 통해 서술하고 시민과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공감미술’을 건설한다.

특히 레베카 혼, 톰 샤농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전엑스포를 기념해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여 그 의미가 특별하다.

선승혜 관장은 “대전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은 시민과 공감할 때에 비로소 가치가 만개한다”며 “소장품을 만들고 지역미술을 활성화해 한국미술, 나아가 세계미술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개막식과 전시투어는 30일 오후 4시 미술관 로비에서 열리며 전자음악가 이현민, 김승현의 특별 공연 ‘새로운 시간들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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