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고등학교 방과후 학습실 시범운영발표
세종시교육청, 고등학교 방과후 학습실 시범운영발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2.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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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자율학습과 같은 개념 아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고교 방과후 학습실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고교 방과후 학습실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뉴스봄] 구태경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일반계 고등학교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개인별 몰입학습이 가능한 1인 학습공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형태의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내 학습공간 재구조화를 진행하겠다”며 “학교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해 1인 몰입형 학습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방과후 1인 학습실은 학교별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지 않고 기존에 운영 중인 자습실을 인터넷 강의실, 카페 열린학습공간, 그룹스터디실 등의 형태로 개축해서 진행할 예정이며 교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교육청은 정원대비 학생이 적은 학교 교과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3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성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야간자율학습과의 연관성에 대해 “그런 개념이 아니다”고 일축하며 “기존에 운영해오던 자습실은 획일적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원하는 분위기가 아니므로 리모델링을 해서 지원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학교가 고르게 좋은 학교로 발전하고 모든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과 진학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더욱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겠다”고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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