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기초생활수급가구 청소년 대상 월 4만원 지원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 동구는 저소득층 청소년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마련에 필요한 초기비용을 지원해주는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청소년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 도움으로 적립금 입금 시 국가가 월 4만원 내에서 1대 1 매칭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마련됐다.
가입대상은 만 12~17세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청소년으로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고 지원방법은 대상자가 다음달 중으로 개설되는 신한은행 계좌로 입금하고, 입금된 금액에 대한 지자체 매칭금은 그 다음달 20일 이후에 지원된다.
김순희 여성가족과장은 “디딤씨앗통장은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 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경제관 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통장을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통장은 만 24세가 되면 해지가능하고 만 18세부터는 학자금, 주거마련, 취업 및 창업준비자금, 결혼자금 등 해지사유 발생 시에만 해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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