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7일까지 꽃의 향연, 장동 경관 농업단지 일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4만㎡의 장동경관농업단지 일원에서 가을 들녘을 화려하게 수놓을 제5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를 이달 5일 개막한다.
도심 속 농촌체험이 가능한 꽃 축제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기간 내 행사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14일까지 행사장을 개방하고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지난여름 극심한 폭염과 가뭄, 생육중기 태풍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마을주민이 한 마음으로 꽃 가꾸기와 축제장 관리에 힘을 모아 축제 기간에는 활짝 핀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박 터널 설치, 단지 내 메밀 일부 식재, 탐방로 주변 소국 식재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으며, 특히 81m에 달하는 박 터널에는 조롱박, 수세미, 꽃호박, 땅콩호박 등이 탐스럽게 열려 장관을 연출하고 경관단지 내 그늘 쉼터 역할도 하게 된다.
박승규 장동경관농업추진위원장은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농촌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일반 꽃 축제와의 차별성을 뒀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가 대전 유일의 주민주도형 경관농업 축제로서, 계족산과 더불어 대전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며 “행사장에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분들이 오셔서 꽃이 주는 여유와 향수를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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