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대전시당, 대전시에 '안영동 인조잔디 수의계약' 거듭 경고
미래당 대전시당, 대전시에 '안영동 인조잔디 수의계약' 거듭 경고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3.0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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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는 건설관리본부...”
“비리로 의심되는 대목 한 두 가지 아냐”
바른미래당 신용현 대전시당위원장.
바른미래당 신용현 대전시당위원장.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이 안영동 인조잔디 수의계약건과 관련해 대전시를 향해 재차 경고하고 나섰다.

4일 시당은 “지난 논평을 통해 명확하고 분명한 진상 규명을 할 것을 수차례 촉구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와 건설관리본부는 책임회피성 답변으로 대전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시당은 “대변인이 명확한 해명을 듣기 위해 시 건설관리본부에 문의했으나 담당자가 자리에 없다는 이유 및 기타 등등의 이유로 그 누구에게도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서 “아무런 해명도 주지 않는 건설관리본부의 작태로 보아 지역 언론 및 시민들에게 어떠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실을 미뤄 짐작치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시당은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 조성은 수십억원을 투입해 대전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저변을 확대하는 아주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수의계약, 기본적인 자료 미확보 등 비리로 의심되는 대목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대전시의회 차원의 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시의 책임있는 관계자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시의회 역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시당은 “시는 이번 사건에 대한 미래당 대전시당의 엄중한 경고를 시정을 바로잡는 조언으로 인식하기 바란다”면서 “계속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조사와 진상 규명을 하겠다는 답변이 없을 시 수사기관 고발 등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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