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첨단장비 활용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대전 서구, 첨단장비 활용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3.0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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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말까지 운행정지 등 강력 징수 나서
지난해 12월 체납차량번호판 영치활동 모습.
지난해 12월 체납차량번호판 영치활동 모습.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 서구는 오는 6월 말까지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상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영치대상 차량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불법 주정차 등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합계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이다.

이번 영치활동은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장착한 영치전용차량 2대와 구·동 합동 영치전담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특히 번호판 땜질, 나사 불량 등 의도적인 영치를 방해하는 고질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운행 잠금장치를 채워 운행을 정지시키는 강력한 징수방법을 통해 납세의무를 이행치 않으면 불이익 처분을 받는다는 인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영치활동과 더불어 체납자 재산압류와 급여·예금압류 등 체납 처분과 고액·고질 체납차량에 대한 공매 활동으로 강력하게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면서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유도로 맞춤형 체납액 징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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