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앙상블, 봄을 깨우다!
금관앙상블, 봄을 깨우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3.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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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방문의 해' 기념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시리즈 2
금관앙상블 '봄을 깨우다!' 공연포스터.
금관앙상블 '봄을 깨우다!' 공연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챔버 시리즈 2 ‘금관앙상블, 봄을 깨우다!’를 선보인다.

이날 연주는 세계 최고의 호르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야스퍼 드 발(Jasper de Waal)의 객원지휘로 시향과 함께 금관악기를 통한 따뜻하고 상쾌한 봄의 소리를 알릴 예정이다.

야스퍼 객원지휘자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로열 콘체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호른 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 로열 콘서바토리 더 헤이그, 틸부르크 폰티 아카데미에서 객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네덜란드 헤이그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네덜란드필하모닉, 헬싱키 심포니에타, 필하모니카 데 스타트 트란실바니아에서 객원 지휘를 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는 모두에게 친숙한 뒤카의 ‘팡파레’를 시작으로 퍼셀 ‘메리 여왕을 위한 장례 음악’, 헨델 ‘궁의 불꽃놀이’ 등 금관앙상블의 매력과 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신예 작곡가 호벤의 곡들을 통해 현대음악의 흐름도 볼 수 있으며 마지막 곡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리아’를 통해 로맨틱한 선율과 리드미컬한 탱고 리듬이 더해져 금관의 화려하고 매혹적인 선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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