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대전권 연임 두드러져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대전권 연임 두드러져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3.15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16개 조합중 11곳이 연임 성공
원예농업협동조합과 산내농협은 단독후보
지난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대전지역 당선자들.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대전지역 당선자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무사히 종료되고 대전지역의 새로운 16명의 조합장이 확정됐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전지역의 15개 농업협동조합과 1개 산림조합에서 총 44명의 후보가 출마해 16명의 당선자가 아래와 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대전농협조합장에는 대전시 동구청장과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임영호(63) 후보가 55.07%로 ▲서대전농협 조합장 선거는 송용범(64) 전 충청은행지점장이 24.59%로 ▲대전충남우유농협은 김영남(58) 현 조합장이 63.27%의 득표율로 재임에 성공했다.

▲기성농협조합장은 박철규(56) 기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이 35.23%로 ▲남대전농협조합장 선거에서는 강병석(64) 현 조합장이 50.33%로 연임에 ▲대전축협조합장은 신창수 현 조합장(61)이 66.91%로 ▲서부농협조합장 선거는 임헌성 현 조합장이 56.06%의 득표율로 각각 연임에 성공했다.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대전지역 당선자들.

▲대전시산림조합장 선거에서는 홍주의(63) 현 조합장이 65.70%로 ▲북대전농협조합장은 한태동 현 조합장 41.02%로 ▲유성농협조합장은 유광석 현 조합장이 61.45% 득표율로 ▲진잠농협조합장 선거에서는 김종우(57) 진잠농협 전 비상임이사가 46.13%의 득표율로 각각 당선됐다.

▲탄동농협조합장 선거에서는 이병열(58) 현 조합장이 89.4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신탄진농협조합장은 민권기(51) 후보가 55.82%로 ▲회덕농협조합장은 김영국 현 조합장이 55.82% 득표율로 재임에 성공했다.

대전시선관위 관계자는 “지속적인 감시와 안내를 통해 원활한 선거가 진행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원예농협조합장 선거와 산내농협조합장 선거는 김의영(66) 현 대전원예농협조합장과 송경영(62) 현 산내농협협동조합장이 단독후보로 등록돼 무투표 당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