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시민의 알 권리 확대에 나선다.

대전교육청은 정책을 투명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실명제를 시행하면서 궁금한 정책을 시민이 직접 공개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사업 내용 등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교육청 주요사업, 대규모 예산 사업, 공약사업 등으로 선정기준에 따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특히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올해는 분기별 연 4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신청기간은 15부터 다음달 14일까지며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사업은 시교육청에서 자체 선정한 사업과 함께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으로 선정·공개하게 된다.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 “정책실명제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국민들의 알 권리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대전교육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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