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의 국제화를 묻고 답하다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묻고 답하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3.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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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승혜 관장에게 듣는 ‘공감미술과 문화외교’
대전시립미술관 '예술진미' 홍보이미지.
대전시립미술관 '예술진미' 홍보이미지.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이 특별기획으로 ‘예술진미’ 시리즈를 개최한다.

그 첫 번째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의 ‘진선진미(眞善眞美)’로 대담, 강연, 공연과 큐레이터 대화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감성지능의 기반을 확장하고 미술로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선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공감미술과 문화외교’라는 주제로 문화외교의 시점에서 직접 국제무대에서 경험한 공감미술을 이야기할 예정이며 특히 한국의 예술가들이 어떻게 세계와 공감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한국미술의 국제화 방향을 제시한다.

선 관장은 “다양한 미적 경험으로 삶과 예술이 풍부해지는 공감미술을 실천코자 한다”며 “미술관은 열린 공간으로 함께 공감하며 그 속에서 예술의 가치를 찾는 공감의 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우리원 학예연구사는 “지속적인 미술관프로그램을 통해 타 지역과 외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대전을 방문토록 시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 학술원 조교수,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큐레이터, 외교부 문화교류협력 과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문화예술계의 국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미술 지형 안에서 전통미술과 지역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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