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스크 지원
대전 중구,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스크 지원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3.19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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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2만2000여 개 저소득가정에 전달
대전중구청 전경.
대전중구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 중구가 저소득가정에 황사마스크를 지원한다.

구는 19일 그동안 적립해 온 이웃돕기 성금 중 1000여 만원으로 황사마스크 2만2000여 개를 구입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동에선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가정에 개인당 10~20여개 정도를 전달할 예정으로 구는 1500여명에게 마스크가 전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이번 마스크 전달로 의료취약자에 대한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응하며 앞으로도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주민들이 이웃을 위해 내주신 소중한 기탁금을 저소득가정의 건강관리에 사용하게 돼 다행이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봄은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황사발원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더 많은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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