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 서구는 일하는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불필요한 일을 버리기 위해 ‘시책 일몰제’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책 일몰제는 실효성이 떨어진 시책이나 업무, 예산 낭비 사업 등을 과감하게 정리하여 행정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대민 행정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키 위한 제도다.

다음달 30일까지 부서별로 추진 중인 각종 시책‧제도‧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원칙’에 따라 점검하고 일몰 대상 업무를 발굴해 6월 중 부서 자체심사와 관련 부서 검토, 구정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폐지 또는 통‧폐합한다.

시책 일몰제를 통해 절감된 예산과 인력은 신규 행정수요에 대응하거나 구정 현안 사업 추진에 재활용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조직 내 불필요한 일을 과감하게 정리해 현장 중심 정책대안 마련할 것”이라면서 “구민이 원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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