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전시당, 박범계 재정신청 기각 '유감'
한국당 대전시당, 박범계 재정신청 기각 '유감'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4.01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의 심판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
자유한국당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
자유한국당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성명을 내고 1일 김소연 대전시의원(대전 서구6, 바른미래당)이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제기했던 재정신청을 대전고등법원이 기각한 것을 두고 비판하고 나섰다.

시당은 “대전고법은 기각 사유는 밝히지는 않았다”며 “이번 법원의 기각이 박 의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에 대한 국민들의 합리적 의심을 결코 막지 못할 것”이라고 강공을 폈다.

이어 시당은 “박 의원이 김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진행 중이다”라며 “모쪼록 본격적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통해 그동안 살아 있는 거대 권력 앞에 숨어있던 실체적 진실과 배후가 소상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당은 “재판부 역시 집권 여당이 앞장서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하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당당히 맞서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에 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