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인재채용 광역화 ‘동분서주’
대전시, 지역인재채용 광역화 ‘동분서주’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4.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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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상산업기술원 이전도 적극 요청
대전시 박영순 정무부시장.
대전시 박영순 정무부시장.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가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박영순 정무부시장은 지난 2일 청와대와 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를 위한 충청권 공동 건의문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정윤기 행정부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한 충청권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를 위한 충청권 공동 건의문’은 지난달 26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작성된 것으로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과 혁신도시법 시행 전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이를 청와대, 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면서 지역 학생들이 지역인재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시는 이와 함께 국회와 국토부에서 지방 이전 예산이 편성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대전 이전도 적극 건의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대전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과한 후 국토교통부장관의 이전 승인절차가 필요한 만큼 연내 대전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부시장은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는 물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대전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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