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류철하 내정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류철하 내정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4.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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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미술관·이천 월전미술관 학예실장 역임
류철하 대전고암미술재단 신임 대표이사.
류철하 대전고암미술재단 신임 대표이사.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는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 겸 대전이응노미술관장에 류철하(64) 전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및 경기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학예실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류 내정자는 홍익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중앙대 미술대학 한국화과 겸임교수와 경희대 미술대학 한국화과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문화예술전문가다.

주요 전시경력으로 영남화파의 대가 관산월(2008), 월전 장우성(2009), 둥샤오밍 수묵전(2008), 창원아시아미술제(2011), 광복 70주년 기념 한국 근현대미술특별전(2015), 하이퍼 리얼리즘 특별전(2015), 아시아·태평양 현대미술:헬로우 시티(2017)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시 관계자는 “고암 이응노 예술에 대한 학술적 연구기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박인경 명예관장의 의견이 있어 고암미술문화재단에 학술연구기능을 더욱 확대할 중요한 시기”라며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고암 이응노 예술자산을 활용해 대전이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적임자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류 신임 대표이사는 신원조사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4월 말 임명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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