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드립니다'
'대전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드립니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4.16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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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300명에 2억700만원 지급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총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2019년도 상반기 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했다.

선발대상은 각각의 장학생별 선발기준에 부합되는 초·중·고·대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장학재단은 지방대 육성의 일환으로 지역 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선발한다.

선발장학생은 재능장학생 90명과 희망장학생 190명, 외국인유학생 장학생 20명 등 총 300명이며 학년별로는 초등학생 5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235명, 대학생 5명, 외국인유학생 20명이다.

개인별 최고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외국인유학생 80만원, 대학생 150만원이다.

재능장학생은 대전 소재의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 한하며 인문·사회·과학·예체능 등 분야의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최근 1년 이내에 3위 이상 입상한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희망장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의 고등학생 중 가정형편과 학업성적을 고려해 선발한다.

외국인유학생 장학생은 대전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직전학기 성적이 B 이상이며 총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성적, 추천서, 한국어 능력을 고려해 선발한다.

상반기 인재육성장학생의 신청 및 접수는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장학사업·장학금지원신청·해당 장학금 선택 후 필요사항을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하고 관련 증빙서류는 마감일인 다음달 10일 오후 6시까지 장학재단에 도착하도록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장학재단은 7월 초까지 대상자를 선발해 학교 및 재단홈페이지를 통해 통보하고 7월 중순에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장학재단은 시 출연금 및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학생 575명을 선발해 모두 4억6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8월 공고예정인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청년희망장학금과 10월에 공고예정인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취장학생 등 총 320명을 선발해 3억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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