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 나서다
공주대,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 나서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4.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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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한 걸음씩...
공주대가 지역민들과 함께 협력과 소통으로 ‘공주대 사범대학 부설 특수학교’를 만들기 위해 1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주대가 지역민들과 함께 협력과 소통으로 ‘공주대 사범대학 부설 특수학교’를 만들기 위해 1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공주대는 15일 공주옥룡캠퍼스 회의실에서 ‘공주대 사범대학 부설 특수학교 설립’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협력과 소통으로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특수학교를 만들기 위해 공주대 박달원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지역사회 대표, 시민, 관계자 등 사회 각계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설 특수학교 사업 및 필요성, 운영계획, 건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주대는 장애학생 원거리 통학 및 과밀학급 해소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맞춤형 교육을 위해 대학과 연계한 경도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중점의 부설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

부설 특수학교는 오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충남 공주시 소재 공주대 옥룡캠퍼스 부지에 사업비 35억6700만원을 투입해 학급수 18개, 학생수 126명, 교직원 약 120여명의 규모로 교사동, 실습동, 체육관, 기숙사 등의 최신시설로 설립될 예정이다.

공주대는 부설 특수학교 설립으로 특수교육 연구력 강화와 특수교육 운영 모델 개발 및 확산, 상시 교육실습 등 양질의 특수교사 양성 시스템 구축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공주 구도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주시민 일자리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주대 관계자는 “주민 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과 협력으로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더불어 지역경제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공주대가 추진하는 부설 특수학교 설립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생활체육공간을 함께 할 수 있는 특수학교를 만들자”라며 “공주시의 상권 활성화와 공주시민을 위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공주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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