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외유성 DNA, 도덕적 해이 심각하다"
"민주당 외유성 DNA, 도덕적 해이 심각하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4.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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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전시당 “허 시장과 조성칠 의원 출장, 외유성 판박이”
자유한국당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
자유한국당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연일 논란이 일고 있는 대전시 고위공무원 및 선출직들의 ‘해외출장 러시’에 일침을 가했다.

23일 시당은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성칠 시의원이 의회 사무처장과 직원 등 2명을 대동하고 8박10일 간의 미국출장을 두고 민주당 일색의 지방정부와 의회가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고 폭주해 온 당연한 결과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시당은 “불과 얼마 전에도 홍역 확산과 평촌산단 LNG발전소 등 산적한 시정 현안을 내팽개치고 외유성 해외로 나서고 있다는 비판과 지적에도 불구하고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무부시장 그리고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출장을 강행한 바 있다”며 “이번 조 의원의 미국 방문은 허 시장 일행과 너무나도 판박이”라고 성토했다.

특히 시당은 “조 의원 등의 이번 미국 방문은 출장비가 무려 1860만원으로 시민혈세 낭비라는 지적과 누가 봐도 외유성 일정”이라며 “그들의 몸속 한켠에는 외유성 해외 방문 DNA가 자리 잡고 있는 듯 하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아울러 시당은 “민주당 대전시당은 자당 소속 고위 공직자들의 도덕적 해이(모럴 헤저드)가 심각함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자중자애하면서 시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반성과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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