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린이날 큰 잔치’ 개최
대전시, ‘어린이날 큰 잔치’ 개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5.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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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퍼레이드, 베이블레이드 대회 등
4차 산업체험 및 다양한 체험 부스
대전시 '어린이 날 큰 잔치' 개최 포스터.
대전시 '어린이 날 큰 잔치' 개최 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는 ‘제97회 어린이 날’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서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드론·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체험, 무대·거리공연, 소방체험, 페이스페인팅, 벼룩시장, 체험부스 등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주목을 단숨에 받을 소방차, 경찰싸이카, 배틀킹 로봇 등이 등장하는 거리페레이드는 깜짝 퍼포먼스로 이날 행사의 문을 연다.

이번 행사는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형식적인 기념식을 생략하고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베이블레이드 대회, 대전명소 인증샷 이벤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했다.

또한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푸드트럭의 먹거리도 마련되며 거리공연 중 움직이는 로봇 6대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탑승할 기회를 주고 서구청에서 운영하는 120개팀의 벼룩시장, 살아있는 파충류 체험, 밸리댄스, 32사단 군악대 공연, 공군 의장대 시범, 어린이 합창 등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날 어린이날 행사에 6만여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밀집할 것으로 보고 까치네거리에서 시청네거리까지 일부구간의 차량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므로 방문객들은 차량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박문용 교육복지청소년과장은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행사장에 와서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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