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9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대전시, 2019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5.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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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62% 상승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주택 총 8만325호에 대한 가격을 30일 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3.62%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유성구 4.62% ▲서구 3.61% ▲동구 3.55% ▲대덕구 3.07% ▲중구 2.75% 순으로 상승했다.

가격상승 요인은 표준주택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표준주택가격은 매년 1월1일 현재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산정해 공시한 가격으로 개별주택가격 산정 기준으로 적용된다.

가격수준별로는 3억원 이하 개별주택이 6만6004호(82.2%)로 가장 많았고 3억원 초과 ~ 6억 원 이하가 1만2184호(15.2%), 6억원 초과는 2137호(2.6%)로 나타났다.

공시된 구별 주택 수는 ▲서구 2만422호(25.42%) ▲동구 1만9717호(24.55%) ▲중구 1만7811호(22.17%) ▲유성구 1만1483호(14.30%) ▲대덕구 1만892호(13.56%)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3만8015호, 주상복합건물 내 주택 2만5484호, 다가구주택 1만4154호, 다중주택 1831호, 기타 841호 순이며 이중 단독주택 최고가격은 11억3000만원(유성구 도룡동)이었으며 최저 가격은 65만9000원(대덕구 대화동)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시 홈페이지 및 각 구청 세무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다음달 30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부서, 동 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 전문가 검증 후 구청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26일 조정공시 및 개별통지된다.

권오균 세정과장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다양한 행정목적에 활용되고 있는 개별주택가격은 세금부담과 그 밖의 재산권 행사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며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의신청 기간 동안 결정가격 열람 등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공동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관할구청 세무부서, 동주민센터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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