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모든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시대 모든 어린이들을 위해'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5.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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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 기획전 ‘스르륵美↔來’개최
시립미술관 제5전시실, 3일~9월29일까지 150일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이덕영. 소비의 도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이덕영. 소비의 도시'.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3일부터 오는 9월29일까지 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어린이미술기획전 ‘스르륵美↔來’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시도와 개념을 소개해 그에 따른 시각적 경험의 폭을 확장하고 넓게는 현대미술의 급변하는 매체와 창작 조건의 변화를 연구하며 미술에 대한 풍부한 접근을 통해 미술의 교육, 문화적 의미를 규명코자 마련됐다.

선승혜 미술관장은 “미술은 나를 표현하고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는 소중한 매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진정한 공감미술을 체험하고 더 넓은 세상을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한명의 작곡가와 다섯 명의 회화, 설치 미술가와 함께 작업했으며 작업을 통해 예술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보다는 이를 마주하는 관람객이 개인의 기억과 감성에 근거해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 집중됐다.

전시를 기획한 우리원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를 특정 연령층에 한한 것이 아니라 성장적이고 미래 역할을 담당하는 존재를 위한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모두에게 소중한 미적체험이자 행복한 기억 소환 장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와 연계한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초청행사가 3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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