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산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사랑 세족식’ 거행
대전 동산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사랑 세족식’ 거행
  • 박상배
  • 승인 2019.05.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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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동산고 체육관 학부모 초청행사…
효문화 정착 위해 매년 이어오는 가정의 달 연중행사
대전 동산고가 어버이날을 맞아 학부모 초청 세족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대전 동산고가 어버이날을 맞아 학부모 초청 세족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교사에게 학생들이 감사를 표시한 감동의 현장이 있어 화제다.

대전 동산고(교장 김대회)는 어버이날인 8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에서 학부모 150여명을 초청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사랑 세족식’을 실시했다.

30여분 동안 진행된 이 행사에서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식들이 양발을 벗기고 따뜻한 물에 발을 닦아주는 감동적인 장면과 함께 학생들이 부모에게 각자 쓴 편지를 읽어보는 시간에 이어 감사의 큰절까지 하는 훈훈하면서도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

이날 세족식은 부모에게는 감사의 표현을 스승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학생들의 대견한 모습을 느끼게 한 현장이었다.

김대회 교장은 “이번 행사는 부모의 고마움을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만든 자리”라며“발을 씻는다는 행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고는 개교이래 가정의 달의 세족식을 비롯한 가정의 달 행사를 지속하면서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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